제약 및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슈넬생명과학은 8일 최대주주가 김재섭 이사회 의장에서 에이프로젠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에이프로젠이 슈넬생명과학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000만주의 신주를 취득함으로써 이뤄졌다.
에이프로젠은 지난해 10월에도 40억원을 투자해 슈넬생명과학 주식 400만주를 장내 매수한 바 있다. 이번 조치로 에이프로젠은 슈넬생명과학 주식을 1445만주(11%)를 보유하게 됐으며 김재섭 의장이 보유한 지분까지 합해 17%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가 슈넬생명과학과 에이프로젠 간의 관계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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