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이틀째 거래대금 1억원 미만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넥스 시장이 이틀 연속 1억원 미만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침체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시장의 전체 거래대금은 8200만원으로 전일(8900만원)에 비해 다소 줄었다. 지난달 말 8억원을 상회했던 때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줄어든 셈이다. 거래량은 1만6000주를 기록했다.

종목별 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에스에이티이엔지(4800만원), 태양기계(1400만원), 하이로닉(1100만원) 등의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코넥스 시장 전체 22개 종목 중 11개 종목의 가격이 형성됐고 8개 종목이 하락, 1개 종목이 상승했다. 2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6900만원 규모의 순매수를 나타낸 데 반해 개인은 같은 금액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5491억원으로 전일 대비 131억원 하락했다. 시가총액 1~3위는 아이티센시스템즈(442억원)와 엘앤케이바이오(392억원), 하이로닉(380억원) 순으로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