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선물 하락..지표 부진

  • 등록 2006-03-14 오후 10:47:55

    수정 2006-03-14 오후 10:47:55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14일 뉴욕 주식시장 개장 전 주가 지수 선물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4분기 무역적자, 2월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식시장에 부담을 안기고 있다. 유가도 여전히 상승 중이고 다우 지수 구성 종목인 프록터 앤 갬블(PG)은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뉴욕 현지시각 오전 8시44분 현재 S&P500지수 선물은 1.20포인트 낮은 1294.60,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2.50포인트 높은 1671.00를 기록하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0.10달러(0.16%) 높은 배럴당 61.87달러다.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경상적자가 2249억달러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7%에 달하며 마켓워치 예상치 2180억달러보다도 높다.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도 6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상무부는 2월 소매판매는 전월비1.3% 줄었다고 밝혔다. 월가 예상치 0.8% 감소보다 감소폭이 컸다. 자동차 판매가 크게 감소한 것이 악영향을 미쳤다.

기업 실적도 좋지 않다. 다우 지수 구성 종목인 프록터 앤 갬블(PG)은 회계연도 3분기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5~7%에서 5~6%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골드만삭스(GS)는 회계연도 1분기(11월~1월) 주당 순이익이 5.08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했다고 밝혔다. 톰슨 퍼스트콜이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인 3.29달러를 크게 웃도는 결과다.

투자은행들로부터 평가를 받은 종목들도 관심이다. 메릴린치는 또다른 다우 구성 종목인 세계 최대 보험회사 AIG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베어스턴스는 주류업체 안호이저 부시(BUD)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시장수익률`로 상향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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