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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CDS는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법인설립 컨설팅, 유통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법인 설립부터 최고경영진(C-Level) 선임 및 운영, 현지 매출처 확보, 정부와의 협력, 공급업체 평가 및 선정, 브랜드 포지셔닝, 사업 개발,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인도 시장 진입 과정을 단순화하고 한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MECDS는 함께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인도 주식시장 상장을 목표로 삼아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머카바파트너스는 2025년 1월과 2월 한국의 기업들과 함께 인도에 방문할 예정이다. 1월에는 한국의 강소기업들이 머카바파트너스의 리드 하에 인도 지방정부를 방문해 비즈니스 기회를 직접 관찰하고 현지 수요처가 될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한다.
또, MECDS는 인도의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인도의 대기업 및 중견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이 인도 내수시장에 빠르게 침투할 수 있도록 돕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중앙정부와의 협업으로 국가 차원의 산업 육성 전략인 ‘Make in India’ 정책에 발맞춰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이 지역 특화 산업단지와 인프라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
인도의 주요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시장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기업 간 거래(B2B) 및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협력을 기반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인도 현지에서 생산된 제품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해 공급망의 양방향성을 강화하고 양국의 경제 생태계를 형성해 글로벌 유통공급망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양국 간 무역과 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자 한다는 계획이다.
류광원 머카바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플랫폼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MECDS는 다양한 산업군에 걸친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리적 중심부인 마디아 프라데시 주는 물류 및 유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인도르, 보팔 등의 도시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 확보할 수도 있다”며 “투자금 환급을 통해 공장 및 기계장치 투자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전기료 및 수도료 절감 등 현지 유틸리티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MECDS의 설립과 함께 동시에 설립된 5개사들은 인도 내 첫 진출지로서 확정된 마디아 프라데시 주와의 협력을 통해 독보적인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