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동산 투자 사기 혐의’ 케이삼흥 지사 압수수색

인천 부평 소재 케이삼흥 지사
  • 등록 2024-05-14 오후 12:19:50

    수정 2024-05-14 오후 12:19:50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경찰이 수천억원 대의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에 연루된 부동산업체 케이삼흥의 지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사진=이데일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4일 오전 8시부터 부동산 투자 사기 등의 혐의로 인천 부평의 케이삼흥 지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삼흥은 2021년 설립된 부동산 투자플랫폼이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개발할 예정인 토지를 사들인 뒤 개발사업이 확정되면 소유권을 넘겨 보상금을 받는 방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들을 모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전국에 지사 7곳을 세우고 ‘월 2% 배당’을 내세워 투자자를 모았지만, 지난달부터 배당금과 원금을 돌려주지 못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과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현재 케이삼흥 회장 등 경영진을 수사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