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日 대사 만나 “한일관계 개선, 동북아 경제 발전에 도움”

경총 회장단, 아이보시 주한일본대사와 오찬
  • 등록 2023-12-12 오후 2:22:19

    수정 2023-12-12 오후 2:22:19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일본대사와 만나 “올해 한일 관계에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동북아 지역의 안보와 경제 발전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오른쪽)이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일본대사와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저에서 12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총)
손 회장을 비롯한 경총 회장단은 12일 아이보시 대사와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저에서 오찬을 진행했다.

손 회장은 오찬 인사말에서 아이보시 대사에게 “한일관계가 어려웠던 2021년에 부임하셔서 관계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다”며 “한일축제한마당 행사를 주최함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가운데)이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일본대사와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저에서 12일 만나 오찬을 하고 있다. (사진=경총)
이어 “금년 들어 한일관계에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올해에만 한일 정상회담이 7차례 개최되는 등 양국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이러한 한일관계 개선이 동북아 지역의 안보와 경제 발전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의 우호와 협력 증진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찬에는 손 회장과 이동근 경총 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신현우 한화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김윤 삼양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아이보시 대사를 비롯해 나미오카 다이스케 경제공사, 야마고 다카히로 참사관, 도다 다카시 1등서기관 등 총 4명이 자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단과 주한일본대사를 비롯한 일본 대사관 관계자가 12일 일본대사관저에서 오찬을 열었다. (사진=경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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