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8월 운행을 시작한 ‘똑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6일 경기 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수현 시장은 옥정 e편한세상 에듀써밋 앞 버스승강장에서 똑버스에 탑승해 출근하는 시민들의 승차 환경을 확인했다.
| (사진=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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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시장의 이날 현장 행보는 똑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 2~3월 1101번과 G1300번 버스를 타고 현장을 점검했던 ‘시민 동행 소통’에 이은 세 번째 일정이다.
현장에서 강 시장은 버스 이용을 위해 대기하는 시민들과 출퇴근 시간대 똑버스 이용현황과 덕계역까지 이동해서 서울 도심부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애로사항, 시민이 생각하는 교통 개선방안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강 시장을 만난 한 시민은 “똑버스 운행으로 덕계역 이동이 편리해져서 서울 출퇴근 환경이 좋아졌다”며 “넓고 쾌적한 버스에 지정석으로 편안하게 앉아서 이동할 수 있지만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점은 개선돼야 한다”고 전했다.
강수현 시장은 “새롭게 도입된 교통수단인 똑버스는 출퇴근 시민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다”며 “점차 운행 지역을 확대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일부터 정식 운행을 개시한 양주시 ‘똑버스’는 한 달 동안 총 3만2079명이 탑승, 하루 평균 1035명이 이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