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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번 주(6월13~17일)에만 약 33% 하락했다. 지난 14일 BTS 단체 활동 중단 발표에 따른 여파로 해석된다.
멤버 군 입대 등으로 일부 예견됐던 이슈임에도 증권사들이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낮춰잡은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예측됐던 단체 활동 중단 시점이 △6개월 앞당겨진 점 △하반기 투어 등 일정이 사실상 진행이 어려워져 연간 실적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해진 점, 또 매크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플랫폼, 엔터업 등 성장주에 대한 가치 재평가 시점 등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운영상 중대한 변동사항을 미리 고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업의 신뢰도를 낮춘 점도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다만 활동 중단 영향이 대부분 주가에 반영돼 현 주가에서는 오히려 하이브의 역량을 재평가할 수 있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하이브 주가, 관련 이슈 및 엔터주 투자시 고려 요소 등을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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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세장 속에서도 하이브 유독 부진?
- 이번주 시총 2조원 증발...BTS 단체활동 중단 영향
예상됐던 BTS 공백기임에도 하락폭 큰 이유는?
- “중요 이슈 미고지”...신뢰 하락 요인
- 하반기 투어 등 사실상 어려워져...실적 감소 영향
- 최근 7개 증권사, 하이브 목표주가 하향
-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 변동·매크로 불확실성 증대
증권가,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는 이유는?
-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 여력...게임·위버스2.0 론칭
- 하이브 산하 타 레이블 성과 기대
- SK증권 “불확실성 주가 기반영...가치 재평가 시점”
엔터주 투자 전략은?
- 선별적 접근...활동 아티스트 라인업, 신사업 분야 등 확인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