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은
세원이앤씨(091090) 지분 양도계약에 대한 잔금이 납입돼 332억원을 수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0월 세원이앤씨 지분 3500만주를 총 403억원에 디지털킹덤홀딩스 외 5인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차입금 상환 등 부채를 줄여 실질적 무차입 경영에 들어감에 따라 기존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며 “재무 건전성이 수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수주 증가를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합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쓰씨엔지니어링은 화공·에너지 등 산업 플랜트 분야 EPC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김건우 대표이사 체제 아래 플랜트 EPC 본업과 바이오·헬스케어 신사업의 동반 성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을 자회사로 편입해 신규 바이오 사업에 진출했다. 또한 리셋헬스케어의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를 양수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사업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