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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영남과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신명나는 춤사위가 서울 국립국악원을 수놓는다. 국립부산국악원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한국의 춤, 부산 영남을 바라보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을 중심으로 선보이는 무대다. 영남 지역 특유의 무용 콘텐츠를 선보이는 국립부산국악원만의 특성을 살려 개원 10주년을 기념한다. 서울은 물론 영남지역에서도 보기 드문 신명나는 전통 춤들을 중심으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남 지역의 춤사위도 만날 수 있다. 금호강이 감아 돌아가는 대구 달성군 세천리 일대 마을에서 전해지는 ‘금회북춤’, 농악에 쓰였던 소고와 비슷한 모양의 타악기 ‘버꾸’를 중심으로 구성한 ‘버꾸춤’ 등 흥과 신명을 담은 춤으로 객석과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국의 춤, 부산 영남을 바라보다’의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며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