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누적투자금 200억 달성..부도율 0%

  • 등록 2016-06-22 오후 1:30:02

    수정 2016-06-22 오후 1:30:02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P2P 금융 플랫폼 ‘빌리’가 누적 투자금액 200억원을 돌파했다.

22일 빌리에 따르면 지난 4월 19일 누적 투자금액 120억원을 달성한 이후, 2개월 만에 200억원을 넘어섰다.

빌리의 누적 투자액은 205억 3570만원이고 평균 이자율은 13.77%다. 이 중 누적 상환액은 64억3800만원이고 누적 투자자는 1761명이다. 현재 이중 부도율은 0%다.

빌리는 개인신용, 사업자, 매출 담보, 부동산의 4가지 카테고리의 대출을 진행한다. 개인신용 대출 현황을 살펴보면 68명의 대출자에게 7억3590만원의 대출이 실행 됐으며, 461명의 투자자가 1061건의 투자를 했다.

사업자 대출의 경우 41명의 대출자에게 24억의 대출이 실행 되었으며, 814명의 투자자가 1734건의 투자를 했다. 사업자의 매출, 사업기간, 순이익 및 부채비율 등의 분석을 통해 우량기업을 선별하여 대출을 실행하고 있다.

주홍식 대표는 “최근 신생 업체 중에 누적 대출액 허위 고지, 매입보증, 선이자 지급 등의 거짓된 안전장치 등으로 투자자를 현혹하여 불법적으로 자금을 모으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며 “만약 업체가 폐쇄하거나 잠적할 경우 투자금 회수가 어려울 수 있으니 투자하기 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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