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공익재단은 27일 서울 태평로에 있는 삼성생명 컨퍼런스 홀에서 ‘2013 삼성 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정자 회장은 여성 선도상을, 박정자 이사장은 여성 창조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유순자(54) 주부는 가족 화목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외에도 △박수빈(19·유한대) △박현아(17·덕암정보고) △오승준(16·함창고) △전중우(18·홍대부고) △조문선(18·용인외고) 학생 등 5명은 청소년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각 5000만 원의 상금(청소년상 각 500만 원)을 받게 된다.
김정옥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수상자들은 오랜 동안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시대와 역사를 개척하며 훌륭한 업적을 성취한 주인공”이라며 “앞으로 삼성행복대상이 해를 거듭할수록 최고의 상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행복대상은 삼성생명 공익재단이 기존에 운영한 ‘비추미 여성대상’과 ‘삼성 효행상’을 계승 발전시켜 올해부터 제정·운영하는 것으로, 학술ㆍ예술 등 전문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과 효행 실천과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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