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11일 오후 갑작스레 발표된 북한발 로켓 발사 소식에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연두교서는 미국 대통령이 매년 1월 하순 또는 2월초에 상·하 양원합동회의에서 국정전반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표명하고 관련 입법을 의회에 권고하는 정기적인 연설을 뜻한다. 이번에 발표될 연두교서에는 미국 연방정부의 예산을 감축하는 이른바 ‘시퀘스터’ 이슈가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바마 대통령이 그동안 예산안을 둘러싸고 대립해온 공화당 의원들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시장에서는 오바마의 연두교서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보다는 조정심리를 더욱 강하게 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연설에는 얼마전 손목시계 출시를 발표한 팀 쿡 애플 대표가 미셸 오바마 미 영부인과 나란히 앉아 연설을 지켜볼 예정으로 알려졌다.
◇경제지표: 이날 오후 2시에는 미국 1월 연방재정수지(전월 -3000억달러, 예상 -81억달러)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