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국토부장관 후보자 "전세수요, 매매로 전환해야"

  • 등록 2011-05-26 오후 3:53:15

    수정 2011-05-26 오후 3:53:15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는 전세난과 관련 "전세 수요를 매매 수요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후보자는 26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집값이 하향 안정세로 가면서 새로운 주택 공급이 제대로 안 돼 전세난이 유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금자리주택 정책에 대해서는 "집값 안정에 기여했고, 다른 일반주택과 입주자격 등이 다르다"면서도 "그린벨트에 짓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뉴타운 정책에 대해서도 계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권 후보자는 "뉴타운은 도심 서민들을 위한 주거 정책"이라며 "계속 추진이 돼야 하고, 꼭 필요한 부분만 출구전략을 세워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상한제에 대해서는 "상한제 때문에 주택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가격이 급등한 시기에 단기적 효과를 위해 채택했지만, 중장기적으로 자율화해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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