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국내제약사들이 타미플루 물량 부족에 따른 강제실시권 발동을 대비해 준비중인 타미플루 복제약의 조기 시장 진입이 사실상 물거품됐다.
10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타미플루와 리렌자의 사용량 276만9000명분, 8만2000명분을 제외하고 현재 각각 554만5000명분, 145만9000명분을 확보중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까지 타미플루 541만8000명분, 리렌자 623만2000명분이 입고될 예정이다. 2010년 하반기에는 타미플루 550만명분을 추가로 구매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가 신종플루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할 정도로 신종플루 유행이 하락세에 있어 항바이러스제의 물량이 부족할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
결국 타미플루 특허권 강제실시권 발동을 대비한 국내제약사들의 복제약 공급시기는 타미플루 특허가 만료되는 2016년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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