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대표적인 저가항공사인 고에어.
항공기 내 여성 승무원들이 손님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느라 분주합니다.
인도에서 최근 승무원이 최고의 직업 가운데 하나로 인기를 끌자 승무원 학원에도 많은 여성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미야 아유브/항공승무원 학원생
“우리는 이 학원이 문을 열었을 때 새로운 가능성을 봤어요. 그리고 우리는 참여를 통해 그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걸 세계에 보여줘야 합니다. 스스로 유명해질 수 있는 미국인이나 영국인들처럼 우리도 유명해질 기회를 갖게 됐어요.”
학원에서는 메이크업과 보건, 영어와 프랑스어 교육, 티켓 발권과 음식 서비스 등의 교육을 제공합니다.
교육내용이 생각보다 힘들지만, 학원생들은 곧 승무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누구보다 열심입니다.
“승무원은 우리에게 모든 걸 줍니다. 우리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고, 좋은 연봉을 주는 건 물론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해주죠. 저는 이 직업을 통해 우리 가족을 돌볼 수 있습니다. 무엇을 원하든 이 직업을 통해 이룰 겁니다.”
(인터뷰) 샤히다 바자즈/항공승무원 학원 강사
“이제 그들은 꿈이 실현됐고, 지금 세대는 우리가 더 앞으로 나가야만 한다는 걸 현실화하고 있어요. 우리는 이 모든 역경에서 벗어나야 하고 우리를 위한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지난해 스리나가 국제공항이 새로 문을 열면서, 카슈미르의 젊은 인도여성들은 새로운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이들은 밝은 미래를 향한 비행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