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KT-KTF 합병이 추진된다 하더라도 설비기반 경쟁이 활발하기 때문에 시내망 분리는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케이블TV사업자도 모두 자가망을 구축하고 있고 약 80%의 커버리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지배력이 전이된다는 것은 과거의 생각이라는 주장이다.
맹수호 재무실장은 이날 인터넷 전화(VoIP) 번호이동성 시기에 대해 “정부가 번호이동 시기를 6월로 계획했다가 긴급통화, 통화권이탈, 보안 등의 문제로 시행시기를 재검토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시행되겠지만 구체적으로는 재검토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시점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특히 경쟁업체의 VoIp에 대응하기 위해 SoIP(Service Over Protocol)를 오는 8월부터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맹실장은 이를 위해 "SoIP가 영상통화 외에 광고, 교육, 생활가치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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