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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은 진주시 가좌동에서 광양시 광양읍까지 비전철 디젤열차가 오가던 55.1㎞ 구간을 전철화 사업으로 지난 4년간 진행됐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는 부전역부터 순천역까지 친환경 저소음 전기기관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오는 내년에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개통으로 KTX-이음 고속열차가 운행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진주~광양 구간이 25분으로 단축되고, 지역 간 교류와 남해안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이윤상 철도국장은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은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무재해 철도건설사업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경전선에 이어 앞으로도 친환경 고속철도 서비스를 확대해 국민편의 증진과 국가의 탄소 감축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