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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김종운 이덕아이앤씨 대표가 모교인 중앙대가 10억원을 쾌척했다. 이덕아이앤씨는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을 생산하고 있다.
중앙대는 최근 서울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이러한 내용을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중앙대 체육교육학과 80학번 동문인 김 대표는 대학 졸업 후 10여 년간의 직장생활을 거쳐 이덕상사를 설립했다. 2000년대 이미 100억원 매출을 달성한 이덕상사는 2012년 사명을 변경, 침구 업계 공략을 본격화했다. 특히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을 앞세운 결과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7년 연속 침구 업계 1위 자리를 수성하는 중이다.
박상규 총장은 “큰 금액을 선뜻 대학과 동문회에 기부해 주신 귀한 마음에 감사드릴 따름”이라며 “전달 받은 소중한 뜻을 중앙대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적재적소에 잘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