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시행된 45개 중앙행정기관 대상 ‘2022년도 정부업무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4년 이후 9년 연속이자 국정과제 중심 정부업무평가 체계로 운영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45개 중앙행정기관 중 가장 많이 우수 부처로 이름을 올렸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2년도 정부업무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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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평가 결과, 과기정통부는 24개 장관급 기관 중 유일하게 4개(주요정책·규제혁신·정부혁신·정책소통) 평가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주요정책과제 부문에서는 △누리호 2차 발사와 다누리 달 궤도 진입 성공에 따른 우주 7대 강국 도약 △12대 국가전략기술 선정과 5년간 25조원 이상 투자 △디지털 인재양성으로 신성장동력 창출 등의 성과를 냈고, 과학기술·디지털 혁신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부분을 높게 평가 받았다.
규제혁신 부문에서는 위성영상 해상도 보안규제 완화, 전기차 무선충천용 주파수 허용 등 규제혁신을 추진했다. 국민이 직접 평가하는 정부혁신 국민체감도 평가에서 스마트폰 eSIM 서비스, 대면 아동급식지원 개방형 플랫폼 구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책소통 부문에서는 정부 출범 초기 장차관을 중심으로 소통하고, 정책 메시지와 내용을 전달해 국민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이종호 장관은 “이번 평가는 윤석열 정부의 주요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부처로서 첨단기술을 둘러싼 기술패권 경쟁과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과기정통부 직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