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웹 브라우저(IE 10 이하 등)는 일부 웹 표준(HTML5) 기반의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또 보안 취약성으로 인해 해킹 등의 위협에도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형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에 KISA는 플러그인 설치없이 인증 및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최신 웹 브라우저 사용을 독려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인터넷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1월 20일까지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올해 캠페인은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구형 웹 브라우저 업그레이드 이벤트 △SNS 영상 공유 이벤트 △편리한 인터넷 생활 브이로그 공모전 등의 방식으로 진행하며, 인터넷 이용자라면 누구나 캠페인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플래시 기술 지원이 올 12월에 종료됨에 따라 인터넷 이용자의 피해 예방을 위한 플래시 관련 홍보 영상을 병행해 제공할 예정이다.황성원 KISA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가 확대되면서 조금 더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KISA는 올 연말까지 최신 웹 브라우저 사용 홍보 및 민간 웹 사이트 플러그인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