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프라인 매장 폐쇄 가속화..온라인에 '집중'

오프라인 매장 폐쇄..4억5000만弗 투입 예정
그룹회의·협업 소프트웨어에 집중 투자·육성
  • 등록 2020-06-29 오전 11:30:38

    수정 2020-06-29 오전 11:30:38

[이데일리 김나경 인턴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코로나19를 계기로 오프라인 매장 폐쇄를 가속화하고 있다. 매장 직원들은 기업 고객 응대나 원격 근무로 전환한다.

26일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데이비드 포터 MS 부회장은 “사업 포트폴리오상 대부분이 디지털 제품으로 전환하면서 온라인 매출이 많이 늘었다”며 오프라인 매장 폐쇄 계획을 발표했다. MS는 이번 분기에 약 4억5000만달러(한화 약 5400억9000만원)를 투입, 자산탕감과 손상보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MS는 지난 3월 말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재택근무 방침을 내린 뒤 일부 매장의 문을 닫고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했다. 동시에 온라인 부문으로 눈을 돌려 그룹회의 및 협업 소프트웨어 시장이 향후 커질 것으로 보고 투자를 늘려왔다.

MS 오프라인 매장은 대부분 미국에 위치해있으며 80여 곳에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주로 폴더블 태블릿이나 무선 이어폰, 엑스박스 게임 콘솔 같은 하드웨어 제품을 판매해왔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면서 애플은 지난 26일 이후 32개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다시 잠정 중단했다.

△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매장. [사진제공=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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