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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2차(2020~2029)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을 15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제1차 기본계획에 따라 2013년부터 울진 후포, 창원 진해명동, 안산 방아머리, 여수 웅천, 부산 해운대, 당진 왜목 등 거점형 마리나항만 6개소를 지정해 조성 중이다.
이번 기본계획에선 △국민이 즐겨찾는 마리나 △지역과 함께하는 마리나 △산업이 성장하는 마리나 등 3대 추진전략을 만들었다.
2차 기본계획에선 거점형 마리나항만 조성을 마무리하는 한편 어촌뉴딜300 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별 마리나 계류공간을 확보하고 안전·환경 표준지침 마련 등을 통해 인근 환경도 체계적으로 개선해 마리나항만의 지역발전 기여도를 대폭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리나비즈센터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정비사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마리나업 창업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열고 관련 보험·금융제도를 개선해 마리나 산업의 성장 토대를 다진다.
류재형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서비스업을 창출해 국민의 해양레저관광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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