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무역전쟁 우려감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90포인트(-0.87%)내린 783.3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788선으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000억달러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25%로 높여 시행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무역전쟁 우려가 되살아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4억원, 196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958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 인터넷, 통신방송서비스, 정보기기, 오락문화, 화학, 의료정밀기기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종이목재, 비금속,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001040)ENM
메디톡스(086900)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카카오M(01617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휴젤(14502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제넥신(095700) 등은 하락세다.
반면
포스코켐텍(00367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