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개량·태양광 설치 사업에 3억원 기부

  • 등록 2017-07-06 오전 10:53:13

    수정 2017-07-06 오전 10:53:13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5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부산지역 행복마을 및 새뜰마을의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태양광설치 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낙후된 지역의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저소득가구 밀집지역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친환경 지붕 교체 및 태양광 설치를 지원한다.

HUG는 지붕개량 및 태양광설치 공사에 필요한 사업비 3억원 지원한다. 부산시는 사업에 필요한 행정 사항,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공사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 HUG는 지난 3년간 총 3억5000만원을 지원해왔으며, 올해 3억원으로 예산을 확대해 약 6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손종철 HUG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 슬레이트 지붕 교체가 유해물질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5일 부산광역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태양광설치 지원 협약식을 갖고 있다. 사진 우측부터 손종철 HUG 경영전략본부장, 김형찬 부산시 창조도시국장, 모옥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기획실장. HU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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