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명문제약(017180)이 강세다. 증자를 통해 조달할 자금이 늘어나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10시54분 명문제약은 전날보다 4.59% 오른 8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명문제약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하는 신주가격을 4995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5월16일 공시한 예정발행가액인 3765원보다 1230원 높다. 당초 169억원을 조달하려 했던 것보다 55억원 많은 224억원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명문제약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금액과 자체자금 등으로 총 238억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발행가격이 높아지면서 자체자금 부담이 줄었다.
명문제약은 올 하반기부터 뇌혈관치료제, 항우울제, 간질치료제 등을 잇달아 출시한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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