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성건설 장애인노르딕스키팀은 지난달 2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개막해 지난 1일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신의현(37) 선수가 바이애슬론 남자 좌식 12.5km에서 43분 24초 7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 선수는 직장생활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양쪽 다리를 잃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도전해 2014년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그는 지난해 스웨덴 IPC 아이스슬레지하키(ISH) 세계선수권대회 비풀(B-POOL)에서 우승한데 이어 그해 8월부터 새로운 노르딕 스키종목에 도전해 불과 반년만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
창성건설 관계자는 “장애인 노르딕스키 불모지인 한국에서 앞으로도 새로운 성과를 이룩할 수 있도록 창성건설이 안정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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