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신화역사공원, 영어교육도시, 예래휴향형 주거단지, 제2 신공항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연이어 추진된 결과로 풀이된다. 제주도는 또 외지인의 제주 부동산 투자가 급증했고,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주택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실제로 지난해 제주도는 전체 주택가격이 8.08%, 아파트가 13.77%로 전국 시·도 가운데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땅값도 지난 1년간 7.57% 올라 전국 1위에 올랐다. 전국 평균 상승률(2.40%)의 3배가 넘는다.
반면 경기도 파주시는 주택시장 회복이 지연되면서 전국 시·군·구 가운데 단독주택 상승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파주시가 0.31%, 강원 태백 0.50%, 경기 고양 일산 서구 0.61% 각각 오르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