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임박한 가운데 동해상에서 한국군 단독 해상 훈련이 실시됐다.
| 해군 7기동 전단 소속 율곡이이함의 해상사격 훈련. (동해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
|
< ☞ `대한민국 해군 해상 기동훈련` 사진 더보기> 해군 7기동 전단 소속 이지스급 구축함 세종대왕함(7천600t급)과 율곡이이함, 한국형 구축함(DDH-Ⅱ), 초계함 등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실시된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는 미국의 핵잠수함인 샌프란시스코함과 이지스 순양함 샤일로함이 참가한 한미연합 해상 훈련이 진행됐다.
한국군 단독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에서는 종렬진 기동 항진 훈련, 대잠수함 훈련, 탄도탄 미사일 탐지 및 근접방어 훈련, 해상사격 훈련 등이 진행됐다.
한편, 율곡이이함은 지난해 6월 하와이 인근 해역에서 실시된 전력화 평가에서 사거리 148km의 SM-2 대공미사일과 10㎞ 이내 단거리 방어용 무기 램(RAM) 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해군 해상 기동훈련 사진 더보기☞한미 해병대 연합 전술훈련 사진 더보기☞한미 연합 해상훈련 사진 더보기☞연합 대잠수함 훈련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