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승연 법정구속, 경제정의 세우는 계기 되길"

  • 등록 2012-08-16 오후 4:18:40

    수정 2012-08-16 오후 4:18:4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민주통합당은 16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법정구속이 경제정의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거액의 회사 돈을 빼돌리고 회사에 수천억대의 손해를 끼친 김 회장의 범죄는 엄중한 처벌을 받아 마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그동안 엄청난 경제범죄를 저지른 재벌총수들에 대한 솜방망이 처분이 유전무죄의 사법적 불평등을 상징하는 동시에 경제적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켜 왔다”며 “오늘 판결은 매우 의미 있는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재벌총수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로 각종 경제범죄를 사실상 방치해 왔던 잘못된 사법 불평등을 바꾸는 유의미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비자금조성, 편법승계, 내부거래 등 사회적 질타를 받았던 기업문화를 시급히 개선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재벌기업들은 경제민주화의 시대적 흐름을 외면한 채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려고 한다면 자칫 모든 것이 사상누각이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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