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 7일 싱가포르 `래코원 프라이빗 리미티드`社(이하 `래코원`)가 대주주로 참여하는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 리츠) `뉴코아강남`이 영업인가를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래코원은 싱가포르투자청(GIC)이 100% 지분을 갖고 설립한 싱가포르 현지법인이다.
`뉴코아 강남`의 총자산은 2306억원으로 자본금은 676억원 수준. 이랜드 소유의 서초구 잠원동 킴스클럽 빌딩과 아울렛스토어 빌딩을 인수해 운용 및 처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이랜드는 뉴코아 강남점을 `세일즈 앤 리스백(Sales & Lease Back)` 방식으로 5년간 임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이후 재매입한다는 계획이다.
`세일즈 앤 리스백`이란 자산 유동화 기법 중 하나로, 유통업체가 보유한 점포의 부동산을 매각하고, 해당 점포를 장기 임대해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