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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LIG넥스원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전체를 대관해 ‘패밀리 데이’를 개최한다. LIG넥스원은 2011년부터 매년 패밀리 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일반 고객의 입장을 제한하고 롯데월드를 통째로 대관한 건 1989년 롯데월드가 문을 연 이래 처음으로, LIG넥스원은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따라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개최했다.
직원 1인당 동반 인원은 본인 포함 4인까지로, 다자녀 가구의 자녀도 모두 입장할 수 있다. 이들의 가족까지 모두 포함하면 1만여 명이 롯데월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월드는 전체 대관 한 달 전인 지난달 5일부터 일반 고객의 롯데월드 어드벤처 입장을 제한한다고 공지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1999년 LG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LIG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지난해 매출 2조3086억 원, 영업이익 1864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