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90개 민간 데이터센터 점검 나선다…디지털 재난대응 TF도

과기정통부·소방청, 24일까지 재난 안전관리 합동 실태 점검
5개 합동 점검반 구성
  • 등록 2022-11-01 오후 12:00:05

    수정 2022-11-01 오후 12:00:05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방청과 함께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8일간 민간에서 운영 중인 90개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재난 안전관리 합동 실태 점검에 나선다.

정보통신망법(제46조), 소방법(제4조) 등에 근거한 이번 점검은 화재 등 응급·재난 상황에서 데이터센터의 업무 연속성(BCP)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는 사전 준비 단계다. 앞서 지난달 15일 발생한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가 카카오 주요 서비스 장애로 이어진 바 있다.

우선 과기정통부와 소방청은 전국 90개 데이터센터 점검을 위해 소방, 전기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5개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업무 연속성 계획·모의훈련 등 재난 예방 대비 조치와 전력 이중화 설비 운용 적정성 등 보호조치 전반에 대해 운영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점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부가통신서비스의 재난 대비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법·제도적 개선을 포함해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날 과기정통부는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소속으로 팀장 등 9명으로 구성된 ‘디지털 재난대응 TF’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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