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싱가포르·베트남 출장…"동행·매력' 비전 세계에

29일부터 ‘세계도시정상회의’ 초청으로
싱가포르 대표 정책현장 방문해 정책모색
경제수도 호치민선 관광홍보 및 일자리 창출
  • 등록 2022-07-28 오전 11:15:00

    수정 2022-07-28 오후 9:42:19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오세훈 서울 시장이 싱가포르와 베트남 호치민으로 오는 29일부터 6박7일 간의 첫 해외 출장에 나선다. 오 시장은 아세안 전략도시인 두 곳에서 공공주택, 도심복합개발 등 서울시에 적용할 우수정책을 살피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안심소득 시범사업 출정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시는 오 시장이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도시정상회의(WCS)’에 공식 초청받아 출장길에 오르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정상회의는 7월30일~8월1일 3일간 열린다.

세계도시정상회의는 세계 각 도시 시장과 정계·재계·학계 인사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살기좋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전과제를 공유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자리다. 싱가포르 살기좋은 도시만들기센터(CLC)와 도시재개발청(URA) 주관으로 2년마다 개최된다.

오 시장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전 세계 90여 개 도시에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비전을 제시한다.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리는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WCSMF)’에서도 초청연설을 통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등 글로벌 아젠다와 관련한 서울시의 선도적인 정책을 알린다.

또 오 시장은 공공주택, 도심복합개발, 스마트헬스케어 등 싱가포르 우수정책과 관련한 서울시 정책 적용방안도 모색한다. 앞서 오시장은 싱가포르의 우수 정책에 대한 관심을 여러차례 표명해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오 시장은 세대 통합형 공공주택 ‘캄풍 애드미럴티’, 초고밀 복합개발단지 ‘마리나원’ 등 모범사례로 꼽히는 정책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데스몬드 리(Desmond Lee) 국가개발부 장관 등 싱가포르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도 만난다.

베트남 경제수도 호치민에서는 양도시 협력범위를 한층 확장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주력한다.

호치민 시장에 해당하는 판 반 마이(Phan Van Mai) 인민위원장과 양 도시 파트너십 확장을 위해 면담하고, 베트남 정부(과학기술부)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서울의 우수 기술 스타트업의 베트남 현지 진출길을 확대할 예정이다.

호치민에서 관광 세일즈에도 나선다. 서울관광 프로모션과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관광 설명회를 호치민 현지에서 개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싱가포르, 베트남 호치민 해외 출장을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비전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서울관광의 재도약을 선언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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