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랄프 로렌은 글로벌 소셜 네트워킹 앱인 제페토와 함께 랄프 로렌 x 제페토(Ralph Lauren x ZEPETO)를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앱을 통해 사용자들은 완벽하게 표현된 가상 세계에서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3D 아바타로 다른 사용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다.
| (사진제공=랄프로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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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트너십은 디지털 컬렉션과 랄프 로렌 테마의 가상 세계로 구성된다. 제페토 디지털 월드를 위해 새로이 구현된 랄프 로렌 제품으로 사용자는 자신의 3D 아바타를 꾸밀 수 있으며, 뉴욕 매디슨 애비뉴 플래그십 스토어, 랄프스 커피, 센트럴 파크 등 랄프 로렌의 상징적인 정신과 에너지가 느껴지는 세 개의 디지털 인터렉티브 공간을 통해 랄프 로렌 월드를 경험할 수 있다.
앨리스 델라헌트 랄프 로렌 최고 디지털 책임자는 “랄프 로렌과 제페토의 새로운 파트너십은 차세대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가상 세계에서의 혁신이 필수적이라는 우리의 믿음을 실현한 것”이라며 “우리의 제품을 디지털 세상에서 구입하고 착용하며 소비자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차세대 혁신이다”라고 말했다.
제페토를 통해 출시하는 랄프 로렌 디지털 제품으로 랄프 로렌은 사상 처음으로 가상 경제에도 진출하게 됐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빈티지 폴로 랄프 로렌 스타일과 폴로 랄프 로렌의 이번 여름 시즌 제품 등 50여 개의 아이템이 포함된 12가지 룩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랄프 로렌 x 제페토 가상 컬렉션 전용으로 디자인된 두 개의 한정판 스케이트보드와 같은 특별한 제품도 포함되어 있다.
오는 9월에는 K팝 아이돌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제페토 랄프 로렌 월드의 매디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라이브 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TXT는 랄프 로렌 X 제페토 컬렉션의 옷을 입은 자신들의 3D 아바타를 통해 방문객 및 팬들과 만나 셀카와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고, 방문자들은 이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