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게임빌(063080) 2019년 2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2분기에 매출 282억 원, 영업손실 59억 원, 당기순이익 3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했지만, 영억손실이 44.7% 증가해 흑자전환에 실패했다. 전기 대비로는 매출은 1.8%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43.9% 증가했다.
‘별이되어라!’, ‘빛의 계승자’ 등 기존 출시작들이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본사 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 및 해외 법인 연봉인상 적용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이 영업손실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국내 매출은 1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확대됐으며, 해외 매출 역시 1.1% 상승하며 163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이 확대되면서 국내와 해외 매출 비중이 4:6 비율을 형성했다.
게임빌은 하반기 흑자 전환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출시한 자체 개발작 '엘룬'이 견조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으며, 6월 출시한 '탈리온'이 대만, 홍콩, 마카오에 오는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두 작품의 국내 출시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됨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게임빌 대표 IP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9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NBA 공식 라이선스 기반 농구게임 'NBA 나우'도 오는 10월 NBA 시즌 개막에 맞춰 글로벌 출시한다.
게임빌은 유저 친화적인 운영으로 통해 기존작 및 출시 예정 신작의 장기적인 흥행을 노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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