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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앞서 한국과 미국의 스마트폰 이용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5G 스마트폰에 기대하는 바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반영한 제품 개발을 진행해왔다. 당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0%는 고화질 영상, 라이브 방송 등을 끊김 없이 시청하는 ‘멀티미디어 활용성’과 이를 위한 화질·음향 성능, 연결성을 기반으로 하는 ‘다자 간 컨퍼런스’, ‘원격진료’, ‘원격운전’ 등을 기대한다고 답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5G 지원 신제품에 퀄컴의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해 기존 대비 정보 처리 능력을 45% 이상 높였다. 고해상도 게임이나 대용량 앱, 영상 등을 실행해도 끊김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로 V40 씽큐 대비 20% 커졌고 여기에 AP, 운영체제, 앱을 아우르는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접목해 사용시간을 늘렸다고 덧붙였다.
마창민 LG전자 MC상품전략그룹장 전무는 “탄탄한 기본기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를 정확히 반영해 5G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