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 점검에는 양 부지사를 비롯해, 민천식 도시주택과장, 고필용 경기도시공사 다산본부장, 남양주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양 부지사가 방문한 사업현장의 명칭인 ‘다산신도시’는 남양주 다산진건·지금 공공주택지구의 통합브랜드 네임으로,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서 모티브를 얻어 자연친화적으로 설계한 도시를 의미한다.
특히, 물을 다루는 방법인 천택(川澤), 숲과 들을 다루는 방법인 양림(養林), 길을 내어 연결하는 치로(治路) 등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접목하는 생태순환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다산지금 공공주택지구는 남양주시 지금동, 가운동, 일패동, 이패동, 수석동, 도농동 일원에 203만5000㎡ 규모로 조성하는 곳으로, 1만3600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7월부터 사업을 추진, 201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2014년 9월부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분양에 들어갔다.
양복완 부지사는 이날 점검을 마치고 “이 사업은 경기북부 지역 도민들의 주거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입주민들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