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3일 구제역 확진 판정과 관련해 관계당국의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전북 김제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으로 구제역 불안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4년 전에도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창궐했었는데 관계당국의 초동대응이 미흡해서 사실상 엄청난 피해로 확산됐다는 지적이 있다”며 “당시 구제역 참사가 되풀이되는 일이 없도록 초기에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하게 대응해야 하고 관계당국은 철저한 방역과 대비로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