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남북 합의 도출에 한미 연합방위태세 큰 역할"

  • 등록 2015-08-27 오전 11:42:47

    수정 2015-08-27 오전 11:42:4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지난 25일 타결된 남북 고위급 접촉의 합의 도출 과정에서 한미 연합 방위태세가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지난 26일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미국대사와 댄 버튼 전 미국 하원의원 등 미국측 인사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또 “우리 정부가 북한의 지뢰 및 포격 도발에 대해 단호하면서도 절제된 방식으로 대응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포괄적 합의를 도출했다”며 “이번 합의가 성실히 이행돼 신뢰에 기반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긍정적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장관은 최근 남북관계 진전이 발전되어 궁극적으로 통일의 기반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며 통일에 대한 미 의회의 적극적·초당적 지지를 요청했다.

버튼 전 의원은 “동북아에서 평화와 화해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한국 정부의 생각을 미 정계 및 언론계에 정확히 전파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접견에는 알렉산드르 만수로프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한미연구소 연구원, 존 둘리틀 전 미 하원의원, 톰 맥데빗 워싱턴타임즈 이사장 등도 참석했다. 한반도 정세 파악을 위해 지난 25일 방한한 이들 인사는 오는 29일까지 한국에 머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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