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의 17개 회원은행은 은행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청년·대학생의 고금리 전환대출 보증재원을 위해 총 5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미소금융중앙재단에 기부키로 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미소금융중앙재단으로부터 기부금을 지원받아 고금리대출을 보유한 청년·대학생을 대상으로 대출보증서를 발급, 은행에서 저금리 보증서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전환대출 지원대상은 학자금 용도로 고금리 대출을 받고 신청일 현재 연체가 없는 대학(원)생이다. (군)휴학자도 포함된다. 다만 미성년자는 제외된다.
또 전환대출 시행일 이전에 고금리 대출을 받고 신청일 현재 연체가 없는 20~29세 청년층이다.
대출금리는 기존 신용보증부 서민대출상품을 고려해 개별은해이 자율 결정토록 했다. 대출기간은 최장 7년이며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이다. 대출금액은 1인당 1000만원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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