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통부, 항공 3사 제휴에 "제동"

  • 등록 2003-01-20 오후 5:46:05

    수정 2003-01-20 오후 5:46:05

[edaily 전설리기자] 미국 교통부가 항공업체인 델타항공과 노스웨스트에어라인즈, 컨티넨탈에어라인즈의 사상 최대 제휴(코드쉐어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고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지난주 조건부로 항공 3사의 제휴를 승인했던 교통부가 제동을 건 이유는 "경쟁" 문제 때문.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덜 이용되는 노선의 폐쇄와 코드 쉐어링의 파급효과다. 교통부는 "교통부가 제시하는 조건이 없이 제휴를 승인하면 경쟁 항공사들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제휴 항공사들이 시장을 장악해 높은 항공요금을 요구하면서 형편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항공사들은 이에 대해 언급을 회피하고 있으나 향후 교통부 권한 밖의 "경쟁"관련 이슈를 놓고 제동을 거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이에 맞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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