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도 콜택시 처럼"…국토부, 수원·용인 등과 '광역 콜버스' 협약

이용자 원하는 시간대 좌석 예약해 대기
경유하는 정류장 수도 적어, 요금 2800원
8월부터 경기도 내 6개 시에 지역당 3대씩
  • 등록 2023-06-14 오후 2:15:41

    수정 2023-06-14 오후 2:15:41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14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경기도 및 수원·용인·화성·시흥·파주·광주시 6개 기초지자체와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서비스(M-DRT·광역 콜버스) 시범사업 진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광역 콜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와 좌석을 예약해 대기시간을 줄였고, 경유하는 정류장 수도 적다. 다른 대중교통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콜버스 서비스 범위를 지역 내에서 광역권으로 확대해 지역 간 이동시간과 환승 횟수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시범사업에 따른 광역 콜버스 차량은 오는 8월부터 협약을 맺은 경기도 내 6개 시에 지역당 3대씩 순차적으로 투입된다. 카카오T 앱에서 사전 예약과 탑승 장소 및 시간 확인, 요금 결제를 할 수 있다.

광역 콜버스 요금은 기존 광역버스 요금과 같은 2800원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협약식 후 서울∼경기를 오가는 직장인들과 함께 광역 콜버스를 시승하고 간담회를 했다.

원 장관은 “아직도 서울 사당역, 안양 범계역 등에서는 출퇴근길에 광역버스를 타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리는 국민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광역 콜버스 등을 통해 출퇴근 시민들의 광역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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