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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휴가가 집중되는 7월 넷째 주부터 8월 둘째 주까지 최근 5년간(2014~2018년)의 침입범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분석 결과 중·고등학교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넷째 주(7월 21일~7월 27일)가 휴가철 전체 침입범죄 건수의 29%를 차지해 범죄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만큼 보안점검 소홀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주거시설별 침입범죄를 살펴보면 단독주택이 59%로 다세대주택(7%), 아파트(3%)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단독주택이 창문, 베란다 등 침입할 수 있는 경로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침입경로 역시 창문이 43%로 가장 높았다. 주거시설에 침입한 절도범들은 주로 귀금속(66%), 현금(20%)을 노렸다.
에스원은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특별순찰에 나선다. 에스원 고객이 휴가를 등록하면 자택 순찰 후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상 유무를 통보해주고 쌓인 우편물은 수거해 휴가를 마친 후 돌려주는 안심봉투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스원은 휴가 전 고객방문 및 문자메시지, SNS를 통해 다음과 같은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 수칙을 알렸다. △휴가 전 디지털 도어록 비밀번호 변경 △소셜네트워크(SNS)에 휴가일정이나 현재 위치 노출 금지 △휴가 전 폐쇄회로(CC)TV 작동 여부 확인 △창문과 출입문 잠금상태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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