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시큐리티 AI 백신 '맥스', 기업용 성능 인증 획득

AV컴패러티브 엔터프라이즈 테스트 통과
  • 등록 2018-08-06 오전 10:40:58

    수정 2018-08-06 오전 10:40:58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정보보안 업체 세인트시큐리티는 안티바이러스 제품 ‘맥스(MAX)’가 국제 보안제품 성능시험 기관인 AV컴패러티브의 기업용(엔터프라이즈) 성능 인증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인증을 획득한 ‘맥스(MAX)’는 세인트시큐리티가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이다. 악성코드를 탐지하기 위한 별도의 패턴 업데이트가 필요하지 않고, 세인트시큐리티의 악성코드 자동 분석 플랫폼인 ‘멀웨어스닷컴’의 위협정보를 스스로 학습해 실시간 대응을 제공한다.

세인트시큐리티가 획득한 인증은 엔터프라이즈 레벨로 국내에서는 유일하다. 세인트시큐리티는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맥스 기업용 버전과 폐쇄망 버전 준비에 나서고 있다. 올 연말까지 출시할 예정이며 동시에 CC 인증도 진행 중이다.

김기홍 세인트시큐리티 대표는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머신 러닝기반 안티바이러스로 세계 3대공인 테스트 기관에서 인증을 획득해 만족한다”며 “멀웨어스닷컴과의 연동으로 악성코드 탐지율을 극대화하고, 랜섬웨어나 가상화폐 계정 탈취 등 일반사용자들에게 직접 피해를 입히는 악성코드에 대한 학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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