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헤링본 패턴 강마루 출시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G하우시스(108670)는 강마루에 청어뼈 모양을 형성화 한 ‘헤링본’ 디자인을 적용한 디자인 패턴을 적용한 ‘강그린 리얼(Real) 헤링본’을 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강마루는 합판마루 표면에 필름을 덧대 내구성을 강화한 제품을 말한다.

업계에 따르면 전체 마루시장에서 강마루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014년 전체 마루시장에서 약 30%를 차지했던 강마루는 지난해 비중이 40%까지 확대됐다. 전체 마루시장(3500억원)에서 1400억원까지 시장 규모가 확대됐다.

헤링본의 독특한 사선 무늬는 개성있는 공간을 표현하는데 효과적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북유럽풍 인테리어와도 조화롭게 꾸밀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패턴이다.

이 제품은 표면에 LG하우시스가 독자 개발한 동조엠보와 고강도 표면 보호층을 적용해 일반 마루의 약점으로 꼽히는 찍힘 및 긁힘, 뒤틀림에 대한 내구성을 높였다.

두께가 6mm로 기존 강마루(7.5mm) 및 강화마루(8mm)와 비교해 20% 이상 얇아 열전도율이 우수해 난방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실제 실내에서 난방후 35℃에 도달하기까지의 시간을 측정해본 자체실험 결과, 기존 강마루는 17분, 강화마루는 40분, ‘강그린 리얼 헤링본’은 10분이 각각 소요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마루 제품의 단점인 내구성을 높이고 독특한 디자인까지 반영한 ‘강그린 리얼 헤링본’이 마루 바닥재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소비자 수요와 유행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것”이라고 말했다.

LG하우시스가 기존 마루에 비해 내구성과 난방 효율이 뛰어나고 헤링본 패턴을 적용해 독특한 디자인까지 갖춘 강마루 신제품 ‘강그린 리얼 헤링본’을 출시했다. 사진은 ‘강그린 리얼 헤링본’이 적용된 공간 이미지. 사진= LG하우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