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은 현 남금석 대표이사가 관리인 역할을 하도록 ‘관리인 불선임 결정’을 내렸다. 이는 회사 영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회생절차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함이다. 관리인을 견제하고 회사구조조정을 수행하는 구조조정담당임원(CRO)으로는 최창영 전 우리파이낸스 경영관리본부장이 선임됐다. 최 전 본부장은 최대 채권자인 우리은행이 추천했다.
삼부토건은 오는 23일까지 채권자목록을 제출하고 다음달 8일까지 채권을 신고해야 한다. 회생계획안은 오는 12월 1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2011년 6월 법원에 회생신청을 했다가 취하한 뒤 르네상스서울호텔을 담보로 제공하고 금융권으로부터 7500억원을 받았으나 구조조정에 실패, 지난달 17일 회생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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