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교통안전, 여전히 '빨간불'

국무조정실, 10월말 '국정과제 신호등' 분석 결과
  • 등록 2014-11-07 오후 4:00:25

    수정 2014-11-07 오후 4:00:25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박근혜정부 140개 국정과제 가운데 ‘국민안전 중심의 통합재난관리체계 구축’과 ‘항공·해양 등 교통안전 선진화’ 등 2개 과제가 여전히 빨간불이다.

국무조정실은 10월말 현재 140개 국정과제 가운데 이들 2개 과제에 대해 빨간등을 점등했다고 8일 밝혔다. 녹색등과 노란등은 각각 105개, 33개다.

국정과제 신호등은 국정과제별 진행상황을 녹색(정상 추진), 노란색(문제 발생), 적색(과제완수 곤란)으로 표시된다.

국무조정실은 노란등이나 빨간등이 켜진 국정과제를 집중 관리하게 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산·학·연·지역 연계를 통한 신산업 창출 기능 강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산업육성 △국민이 신뢰하는 확고한 국방태세 확립 등 3개 과제가 노란등에서 녹색등으로 변경됐다.

국무조정실 측은 “앞으로 성과 및 국민체감이 부족한 과제에 대해서는 부처의 추진노력을 적극 독려해 국정과제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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