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IHQ(003560)는 데뷔 15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발매된 god의 음원 ‘미운오리새끼’가 각종 차트에서 1위를 섭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정오에 공개된 god의 ‘미운오리새끼’는 발매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엠넷, 멜론, 소리바다, 지니, 몽키3, 벅스 등 대부분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IHQ 관계자는 “음원 차트 뿐 아니라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도 ‘god’와 ‘미운오리새끼’가 검색어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고, SNS에서도 god 컴백과 음원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9년의 공백을 무색케 할 만큼 높은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운오리새끼’는 2012년과 2013년 연이어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가요계 최고 히트메이커인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트렌드나 새로움보다는 god 특유의 감성적인 화법으로 그려낸 god표 발라드곡이다.
회사 관계자는 “슬로우 템포의 비트 위로 흐르는 감수성 짙은 나레이션과 듣는 이의 가슴을 잔잔하게 울리는 멜로디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 곡으로, 상처를 입고 아파하는 자신의 모습을 길을 잃은 미운 오리새끼에 비유한 가사가 슬픈 감성을 한껏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