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현대그룹(
현대상선(011200))이 김정일 국방위원방의 사망에 애도를 표하기 위해 직접 방북한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20일 "정부가 민간인 조문을 허용키로 함에 따라 현정은 회장이 북한의 빈소를 찾을 것"이라며 "통일부와 협의를 거쳐 조문 규모와 일정을 확정짓겠다"고 밝혔다.
앞서 현 회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에 애도를 표명했다.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은 "금강산관광과 개성공업지구협력사업을 열어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노력했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타계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의 예의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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